인도에 오래 거주하다 보면 어느 순간 반드시 마주치는 질문이 있습니다. "여기서 산 아파트, 아이한테 물려줄 수 있나요?" "부모님이 인도에 남긴 재산은 한국에서 어떻게 처리하죠?" 실제 상속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뒤로 미뤄두기 쉬운 주제지만, 인도 부동산 상속은 유언장 유무 하나로 절차가 몇 달에서 몇 년까지 벌어지는 영역입니다.
이 글은 인도에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취득할 계획인 한국인, 그리고 인도인 배우자·자녀와 자산을 공유하는 분들을 위해, 외국인·NRI(재외인도인)·OCI(해외인도시민) 상속 가능성부터 인도식 유언장(Will) 작성, Mutation 명의이전 절차, 한-인도 상속세 이중과세 대응까지 순서대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특히 "인도는 상속세가 없다"는 표현이 자주 오해되는데, 이는 정확히 절반의 진실입니다. 인도 측 상속세는 실제로 없지만 한국은 여전히 상속세가 부과되며, 한-인도 조세조약이 상속세를 다루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무상 오히려 준비가 더 필요합니다. 국내 세금·계약 절차는 국가별·시점별로 개정이 잦으므로, 이 글의 수치·조항은 실행 전에 반드시 인도 변호사와 한국 세무 전문가의 최신 자문으로 재확인하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