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법인을 설립하려는 한국 기업 실무자들을 만나다 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은 늘 비슷합니다. "지사로 가볍게 들어갈까요, 아예 자회사를 세울까요." 이 선택 하나에 따라 이후의 세금 신고 방식, 영업 활동 범위, 인력 채용 절차까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인도 법인 설립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면, 서류 자체보다 절차의 순서를 모르고 진행하다가 되돌아가는 시간이 가장 아깝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글은 인도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을 위해 법인 형태 선택 → MCA(기업부) 등록 절차 → GST 등록 → 등록 사무소 요건 순서로 실무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다만 인도의 회사법·세법 관련 규정은 개정이 잦고 주(State)별 세부 요건도 다르므로, 이 글은 전체 그림을 잡는 용도로 참고하시고 실제 신청 전에는 반드시 현지 CA(공인회계사)·CS(회사법무사)와 함께 최신 공식 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구르가온·노이다처럼 한국 기업이 밀집한 NCR 지역은 사무실 공급이 풍부하고 회계·법무 서비스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어, 처음 인도 법인을 세우는 담당자에게도 비교적 접근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