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발령이 확정되고 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적인 과제가 바로 집 구하기입니다. 델리·구르가온·노이다의 임대 시장은 한국과 절차의 큰 틀은 비슷하지만, 11개월 계약이라는 독특한 관행, Lock-in(의무 임대 기간), 무이자 보증금, 세입자 경찰 등록까지 낯선 규칙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계약서 한 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보증금 반환 분쟁을 겪을 수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도 있습니다.
사무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도 상업용 부동산은 Super Built-up Area 기준 임대료 산정, LCD와 RCD의 구분, Commercial·IT/ITES·SEZ 존 구분 등 한국 기업이 처음 접하면 혼란스러운 구조가 많습니다. 같은 임대료라도 CAM(관리비), DG 백업 비용, HVAC 운영 시간에 따라 실제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은 인도에 실제 거주하며 임대 계약을 여러 차례 경험한 한국인들의 가이드를 바탕으로, 주택은 집 구하기부터 퇴실·보증금 반환까지, 사무실은 시장 조사부터 계약 협상까지 실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계약 전에 한 번만 정독해도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