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부임이 결정되고 나면 비자와 집 다음으로 큰 숙제가 바로 이사짐입니다. 한국-인도 국제이사는 단순히 짐을 싸서 보내는 일이 아니라, 운송 방식 선택 → 품목 선별 → 통관(TR: Transfer of Residence) → 현지 배송까지 이어지는 몇 달짜리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인도는 통관 규정이 까다롭고 서류 요구가 많은 나라라서, 준비 없이 짐부터 부치면 항구나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몇 주씩 발이 묶이는 일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이 글은 델리·구르가온·노이다 등 델리 NCR로 부임하는 한국인 주재원과 가족을 기준으로, 해상·항공 운송의 선택 기준, 가져갈 것과 현지에서 살 것의 판단법, 반입 금지·제한 품목, TR 통관의 조건과 서류, 국제이사 업체 선정 체크리스트, 도착 후 검수와 클레임까지 국제이사의 전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통관 세율과 면세 한도 등 구체 수치는 인도 정부 고시에 따라 수시로 바뀝니다. 이 글의 수치는 2026년 기준 대략적인 범위로 참고하시고, 최종 확인은 인도 관세 당국(CBIC) 공식 사이트와 계약한 이사 업체를 통해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