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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인도 식도락 완전 정복 — 델리·구르가온 대표 요리부터 한국 식당, 주문·위생 팁까지

인도 식도락의 정수 탈리 한 상 차림 — 다양한 커리와 밥, 빵이 한 쟁반에 나오는 인도 전통 식사
· 사진: Vyacheslav Argenberg (CC BY 4.0, Wikimedia Commons)

인도에 부임하거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식입니다. "인도 음식은 다 카레 아닌가?", "위생은 괜찮을까?", "한국 음식이 그리우면 어디로 가야 하지?" — 델리 NCR(델리·구르가온·노이다)에 정착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던져본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도는 지역마다 완전히 다른 요리 문화를 가진 미식의 대륙이고, 델리 NCR은 그 정수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글은 실제 인도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요리와 북인도·남인도 정통 맛집, 주말 브런치 명소, 그리고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찾아갈 수 있는 델리 NCR 한국계 식당·카페를 연락처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배탈 없이 인도 식도락을 즐기기 위한 주문 요령과 위생 팁도 담았습니다.

델리·구르가온·노이다에서의 첫 외식이 두려운 분부터, 이미 정착했지만 새로운 맛집을 찾고 있는 분까지 — 이 한 편이면 인도 식도락 지도가 그려질 것입니다.

01인도 대표 요리, 이것부터 맛보자

인도 요리는 크게 북인도남인도로 나뉩니다. 북인도는 탄두르(화덕) 구이와 버터·크림이 들어간 진한 커리, 난·로티 같은 밀가루 빵이 중심이고, 남인도는 쌀을 발효시킨 도사·이들리와 코코넛, 새콤한 삼바르가 중심입니다. 처음 인도에 왔다면 아래 메뉴부터 시도해 보세요.

  • 버터 치킨(Butter Chicken) — 토마토와 버터, 크림 베이스의 부드러운 치킨 커리.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입문 메뉴로, 델리의 다리야간지(Daryaganj)가 '버터 치킨과 달 마카니를 처음 발명했다'는 자부심을 내세우는 원조 격 식당입니다.
  • 달 마카니(Dal Makhani) — 검은 렌틸콩을 버터와 크림으로 뭉근히 끓인 커리. 버터 치킨과 짝을 이루는 북인도의 소울 푸드입니다.
  • 탄두리(Tandoori) — 향신료에 재운 고기를 화덕에 구운 요리. 델리 ITC 마우리아 호텔의 부카라(Bukhara)는 거칠고 투박한 성곽 분위기에서 손으로 먹는 정통 방식을 고수하는, 정통 탄두리의 정점으로 꼽힙니다.
  • 비리야니(Biryani) — 향신료와 고기를 켜켜이 쌓아 찐 인도식 쌀 요리. 지역마다 스타일이 다르며 하이데라바드식이 특히 유명합니다.
  • 탈리(Thali) — 커리, 달, 빵, 밥, 요거트가 쟁반 하나에 나오는 한 상 차림. 다양한 맛을 한 번에 경험하기 좋습니다.
  • 도사(Dosa) — 쌀과 렌틸콩 반죽을 얇게 부친 남인도식 크레페. 감자 속을 채운 마살라 도사가 대표적입니다.

디저트 겸 음료로는 우유에 향신료를 넣어 끓인 마살라 짜이(Masala Chai)와 요거트 음료 라씨(Lassi)가 있습니다. 매운 커리를 먹은 뒤 입안을 달래는 데 그만입니다.

인도 대표 요리 하이데라바드식 치킨 비리야니 — 인도 식도락 필수 메뉴
향신료와 치킨을 켜켜이 쌓아 찐 하이데라바드식 비리야니 · 사진: Dheerajk88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02북인도 정통 맛집 5선 — 탄두리와 버터 치킨의 본고장

델리는 무굴 제국의 수도였던 만큼 북인도 요리의 본고장입니다. 정통 탄두리부터 세계적 명성의 모던 인디언 파인 다이닝까지, 인도 거주 한국인들이 손님 접대와 가족 외식에 즐겨 찾는 검증된 다섯 곳을 알파벳 순으로 소개합니다.

식당특징인스타그램
Bukhara (부카라)정통 탄두리의 정점. 거칠고 투박한 성곽 분위기에서 손으로 먹는 정통 방식을 고수@itcmaurya
Daryaganj (다리야간지)버터 치킨의 원조. '버터 치킨과 달 마카니'를 처음 발명했다는 자부심이 깃든 곳@daryaganjrestaurants
Gulati (굴라티)로컬 맛집의 전설. 수십 년간 사랑받아온 가장 대중적이고 활기찬 인도 식당@gulati_restaurant
Indian Accent (인디언 액센트)모던 인디언 파인 다이닝. 인도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곳@indianaccent
Lazeez Affaire (라지즈 어페어)세련된 캐주얼 다이닝. 전통 요리를 깔끔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어 모임 장소로 인기@lazeezaffairedelhi / @lazeezaffairem3m65

처음 방문한다면 굴라티나 라지즈 어페어처럼 캐주얼한 곳에서 버터 치킨·달 마카니·탄두리 치킨에 갈릭 난을 곁들이는 조합이 실패가 없습니다. 특별한 날이나 손님 접대라면 부카라와 인디언 액센트를 추천하는데, 두 곳 모두 인기가 많아 사전 예약이 사실상 필수입니다.

인도 북인도 대표 요리 버터 치킨 커리 — 델리 맛집 필수 주문 메뉴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북인도 입문 메뉴, 버터 치킨 · 사진: Vis M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03남인도 요리 입문 — 도사와 이들리, 추천 식당 5곳

북인도의 진한 커리가 부담스러워질 때쯤 남인도 요리를 만나면 신세계가 열립니다. 쌀 발효 반죽을 얇게 부친 도사, 폭신한 쌀 찜빵 이들리(Idli), 새콤한 야채 스튜 삼바르(Sambar)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 한국인 속에도 편안합니다. 채식 메뉴가 많아 가격대도 합리적입니다. 델리 NCR에서 검증된 남인도 식당 다섯 곳입니다.

식당특징인스타그램
Carnatic Cafe (카르나틱 카페)최근 미식가들 사이 가장 핫한 모던 남인도 식당. 체인점 맛에서 벗어나 '집밥' 같은 정성과 고급스러운 맛을 지향@carnaticcafeindia
Juggernaut (저거넛)3층 규모 대형 매장. 내부가 깨끗하고 세련되어 '깔끔함'을 중시하는 한국인에게 안성맞춤. 남인도뿐 아니라 북인도 메뉴까지 다양@juggernautonl
Naivedyam (나이브디얌)카르나타카주의 전통미를 옮겨놓은 고전적 식당. 묵직한 목제 가구와 은은한 조명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식사 가능@naivedyamofficial
Sagar Ratna (사가르 라트나)인도 거주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체인점. 구르가온·노이다 주요 몰과 섹터별 시장에 빠짐없이 입점해 접근성이 압도적@sagar_ratna
Saravana Bhavan (사라바나 바반)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남인도 체인. '남인도 요리의 표준'이라 불리며 활기찬 분위기에서 가장 정석적인 맛@saravanabhavan.india

입문자라면 접근성 좋은 사가르 라트나에서 마살라 도사와 이들리를, 정석의 맛이 궁금하다면 사라바나 바반을,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카르나틱 카페나 나이브디얌을 선택하면 됩니다.

남인도 대표 요리 마살라 도사 — 인도 음식 입문 추천 메뉴
쌀 반죽을 바삭하게 부쳐 감자 속을 채운 마살라 도사 · 사진: Marajozkee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04델리·구르가온 브런치 명소 — 감성 카페부터 5성급 호텔까지

주말 브런치는 델리 NCR 주재원 생활의 큰 즐거움입니다. 인스타그램 감성의 카페 브런치와 라이브 스테이션을 갖춘 호텔 뷔페 브런치, 두 갈래로 나눠 소개합니다.

브런치 카페 5선

  • Cafe Tesu — 지중해풍 인테리어와 민트색 벽면이 시그니처. 에그 베네딕트와 올데이 브런치 메뉴 추천 (@cafetesu)
  • Fig (Fig at MG / Malcha / Promenade) — 'Farm-to-Table'을 지향하는 건강한 브런치 카페. 지점마다 분위기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자연 친화적 (@figatmgroad / @figatmalcha)
  • Kokoy — 아라발리 언덕의 고요함에서 영감을 받은 올데이 다이닝. 노이다·구르가온에서 가장 감성적인 카페 중 하나로, 넓은 공간 덕에 단체 모임에 최적 (@kokoy.india)
  • Lavonne Café — 벵갈루루의 베이킹 아카데미 기반 카페. 프랑스식 페이스트리에 진심인 곳으로, 빵을 사랑한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성지 (@lavonnecafe)
  • The Grammar Room — 델리 브런치의 '끝판왕'. 숲이 보이는 통창 뷰에 보드게임까지 갖춰 주말 오전 예약이 가장 어려운 곳 중 하나 (@thegrammarroom)

호텔 브런치 5선

  • 안다즈 뉴델리 (AnnaMaya) — 에어로시티 소재. '푸드 홀' 컨셉으로 활기찬 시장 분위기와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최근 델리에서 가장 힙한 호텔 브런치 (@andazdelhi)
  • 그랜드 하얏트 구르가온 (Cena pranzo) — 구르가온에서 가장 떠오르는 브런치 명소. 라이브 스테이션이 잘 갖춰짐 (@grandhyatt.gurgaon)
  • 오베로이 델리·구르가온 (Threesixty° / threesixtyone°) — 델리는 숲 뷰와 스시·디저트 섹션이 압도적, 구르가온은 거대한 수중 정원을 바라보는 야외 테라스석이 인도 최고의 럭셔리 브런치 경험을 선사 (@oberoinewdelhi / @theoberoi_gurgaon)
  • 로지엣 뉴델리 (Kiyan) —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리조트형 호텔'로 불리며 수로 위에 떠 있는 듯한 야외 좌석이 휴양지 감성 (@theroseate)
  • 타지 마할 호텔 뉴델리 (Machan) — 델리의 역사를 함께한 정통 강자. 리노베이션 후 더 세련되어졌으며 델리 올드머니들이 즐겨 찾는 곳 (@tajmahalhotelnewdelhi)
인도 국민 음료 마살라 짜이 — 델리 카페와 브런치에서 즐기는 인도 밀크티
향신료를 넣어 끓인 인도식 밀크티, 마살라 짜이 · 사진: Nandhiniraji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05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 델리 NCR 한국계 식당·카페 총정리

델리 NCR에는 한국계 식당과 카페가 꾸준히 늘어 이제 지역별로 골라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방문 전에는 런치 브레이크 시간과 일요일 휴무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주요 식당을 지역별로 정리했습니다.

구르가온

식당위치비고
궁 (Gung the Palace)Plot No. 27, Sector 29@gungthepalace_gurgaon
단비 (DanBi)Veritas Tower 1층 (사포몰 근처)바비큐 하우스, @danbikoreanrestaurant
달그락 (Dalgrak)선시티 마켓 2층+91 124 4422 8677, 점심 도시락은 조기 품절 주의
델루나 (Deluna)Plot No. 43, Sector 42+91 92174 00740
도원 (Dowon)Pegasus One 1층 (사포몰 근처)알밥·스시·소바·우동·참치회, +91 95990 33378
미담 (Midam)South Point Mall 지하층한국식 숯불 구이 가능, +91 78381 11002
미소 (Miso)Global Foyer Mall 2층@miso.gurgaon
비빔밥 명가 (The Bibimbab)South Point Mall 2층+91 99107 28238
엄지 (Eomji)MGF Mega Mall 2층
청담 (Chungdam)Global Foyer Mall 2층@koreatownrestaurant
코리스 (Kori's)AIPL Joy Central 1층www.kaiel.in
하루 (Haru)South Point Mall 지하층
한스 키친 (Hahn's Kitchen)One Horizon Center 1층@Hahnskitchen

델리

  • 궁 델리점 — D-1/B, Green Park (@gungthepalace_delhi)
  • 달그락 델리점 — 한국문화원 1층 (A25, Korean Culture Centre, Lajpat Nagar 4), +91 84481 10960
  • 미스터 케이 라면 카페 — Green Park Metro Gate 2 인근, Hauz Khas Village, Malviya Nagar, Safdarjung Enclave, Saket 등 다지점 (@mr.kramyuncafe)
  • 서울 식당 — 1호점 Ansal Plaza 3층, 2호점 MGF Mall(사켓몰 옆)
  • 서울 스테이션 — Lajpat Nagar Block O 1층 (@seoulstation.cafe)
  • 카페 도마 — 136, Humayunpur, Safdarjung Enclave (@cafedomadelhi)
  • 코리스 — 1호점 Humayunpur, 2호점 GK1 (@koris.koreandining)

노이다·그레이터 노이다

  • 궁 노이다점 — Matrix Tower 715호
  • 미소 노이다점 — S.L. Tower 9층
  • 구 하우스 — 그레이터 노이다, Cassia Nodosa Estate
  • 마미 야미 — Jaypee Greens 골프장 내, +91 96503 28948
  • 서라벌 — Le Grand Regency 내, +91 93114 87781
  • 쉼터 — Kasana Tower 8~9층
  • 한빛 — Omaxe Connaught Place Mall 2층 (@inhanvit)
  • 홍콩 — Gamma Shopping Complex S-5 (@hongkong.restro)

한국계 카페·베이커리

  • 갓 티(Got Tea) — 델리 NCR 여러 지점 (@gottea_official)
  • 달그락 카페 — 구르가온 선시티 마켓 2층 (@dalgrak_suncity)
  • 레헴 베이커리 — 뉴델리 Nihal Vihar
  • 르뱅브레드 — 파리다바드 Sector 82 (@k_levain_bread)
  • 비켄드(Beekend) — 구르가온 2개 지점. 한국식 토스트, 달고나 라떼, 흑임자·말차 크림 라떼, 쑥 음료 (@beekend_official)
  • 시방 베이커리 — 구르가온 3개 지점 + 델리 DLF Avenue Saket (@sibangbakery_official)
  • 카페 다방 — 구르가온 오라니아 아파트 클럽하우스 내 (@cafe_dabang_india)

06주문 팁과 위생 — 배탈 없이 인도 식도락 즐기는 법

인도 외식이 처음이라면 주문 방법과 위생 수칙만 익혀도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주문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

  • 매운맛 조절 — 인도의 '보통 맛'은 한국인에게도 매울 수 있습니다. 주문 시 "레스 스파이시(less spicy)" 또는 "마일드(mild)"라고 요청하면 대부분 조절해 줍니다.
  • Veg / Non-Veg 구분 — 인도 메뉴판과 포장 식품에는 채식(초록 표시)과 비채식(빨강·갈색 표시)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채식 식당(Pure Veg)에서는 고기 메뉴 자체가 없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 빵과 커리는 세트로 — 커리 하나에 난·로티 같은 빵이나 밥을 함께 주문하는 것이 기본 구성입니다. 커리가 맵다면 요거트(커드)나 라씨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 영업시간 확인 — 런치 브레이크와 일요일 휴무가 있는 곳이 많으니 방문 전 전화나 인스타그램으로 확인 후 이동하는 것이 헛걸음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 배달 앱 활용 — 인도에서는 조마토(Zomato), 스위기(Swiggy) 같은 배달 앱이 보편화되어 있어, 이 글에 소개된 상당수 식당의 메뉴를 집에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위생 수칙

  1. 물은 반드시 밀봉된 생수 — 수돗물은 마시지 말고, 뚜껑이 밀봉된 브랜드 생수만 마십니다. 식당에서도 병째 제공되는 생수를 요청하세요.
  2. 얼음과 생채소는 신중히 — 정착 초기에는 노점의 얼음 음료와 생 샐러드류를 피하고, 익힌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3. 회전율 높은 식당 선택 — 손님이 많고 음식이 빨리 소진되는 곳일수록 재료가 신선합니다. 이 글에 소개된 검증된 식당들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손 위생 — 식전 손 씻기 또는 손소독제 사용을 습관화하세요. 손으로 먹는 정통 방식에 도전한다면 더욱 중요합니다.
  5. 장 트러블 대비 — 정착 초기에는 지사제와 경구수분보충염(ORS)을 상비해 두면 든든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

인스타그램으로 메뉴와 영업 여부 확인

델리 NCR의 한국계 식당과 로컬 맛집 대부분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합니다. 방문 전 계정에서 최신 메뉴, 휴무 공지, 위치를 확인하면 헛걸음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본문 표의 계정 아이디를 저장해 두세요.

달그락 점심 도시락은 미리 주문

구르가온 선시티의 달그락은 매일 새로운 메뉴로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데 조기 품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날 또는 당일 오전 중에 전화(+91 124 4422 8677)로 주문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인기 브런치는 예약이 필수

The Grammar Room 같은 델리 인기 브런치 카페는 주말 오전 예약이 가장 어려운 곳으로 꼽힙니다. 호텔 브런치(오베로이, 안다즈 등)도 주말에는 만석이 잦으니 최소 며칠 전에 예약하세요.

첫 로컬 외식은 검증된 체인부터

인도 음식이 처음이라면 구르가온·노이다 주요 몰마다 입점해 있는 사가르 라트나 같은 체인점에서 마살라 도사, 버터 치킨 등 대표 메뉴로 시작하면 위생과 맛 모두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요소와 해결법

주의
일요일이나 런치 브레이크 시간에 방문했다가 문이 닫혀 헛걸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
한국계 식당은 특히 런치 브레이크와 일요일 휴무가 있는 곳이 많으니, 방문 전 반드시 전화나 인스타그램으로 영업 여부를 확인한 후 이동하세요.
주의
인도의 '보통 맛'도 한국인에게는 매우 맵고 향신료가 강해 첫 식사에서 고생할 수 있습니다.
해결
주문 시 'less spicy' 또는 'mild'로 요청하고, 요거트(커드)나 라씨를 곁들이세요. 버터 치킨, 달 마카니처럼 크림 베이스의 순한 메뉴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물, 얼음, 생채소로 인한 배탈(장 트러블)이 정착 초기에 흔하게 발생합니다.
해결
밀봉된 브랜드 생수만 마시고, 초기에는 노점 얼음 음료와 생 샐러드를 피하세요. 지사제와 경구수분보충염(ORS)을 상비해 두고, 증상이 심하면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주의
채식 식당(Pure Veg)인 줄 모르고 갔다가 고기 메뉴가 아예 없어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결
인도 식당과 식품에는 채식(초록 표시)/비채식(빨강·갈색 표시) 구분이 있습니다. 고기 요리를 원한다면 방문 전 Non-Veg 메뉴 유무를 확인하세요.

도움되는 최신 동향

  • 델리 NCR 한국계 식당·카페 지속 확대구르가온·델리·노이다를 중심으로 한국계 식당과 카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시방 베이커리·코리스처럼 다지점으로 확장하는 곳도 많아 한국 음식 접근성이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 모던 인디언 파인 다이닝의 부상인디언 액센트를 필두로 인도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파인 다이닝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카르나틱 카페 같은 모던 남인도 식당도 델리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 배달 앱 보편화로 외식 문화 변화조마토(Zomato)·스위기(Swiggy) 등 배달 플랫폼이 델리 NCR에 정착하면서, 로컬 맛집과 한국계 식당의 메뉴를 집에서 주문하는 것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도 음식이 처음인데 어떤 메뉴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토마토·크림 베이스의 버터 치킨과 달 마카니에 갈릭 난을 곁들이는 조합이 한국인 입맛에 가장 무난합니다. 기름진 것이 부담스럽다면 남인도의 마살라 도사와 이들리처럼 담백한 메뉴를 추천합니다. 주문 시 'less spicy'로 요청하세요.
델리·구르가온·노이다에 한국 식당이 있나요?
네, 델리 NCR에는 궁, 달그락, 도원, 미담, 비빔밥 명가, 서울 식당, 코리스 등 20곳이 넘는 한국계 식당과 갓 티, 시방 베이커리, 비켄드 같은 한국계 카페가 운영 중입니다. 다만 런치 브레이크와 일요일 휴무가 있는 곳이 많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버터 치킨 원조 맛집은 어디인가요?
델리의 다리야간지(Daryaganj)가 '버터 치킨과 달 마카니를 처음 발명했다'는 자부심을 내세우는 원조 격 식당입니다. 정통 탄두리는 ITC 마우리아의 부카라(Bukhara), 대중적인 로컬 맛집으로는 굴라티(Gulati)가 유명합니다.
인도에서 식당 위생은 어떻게 조심해야 하나요?
밀봉된 브랜드 생수만 마시고, 정착 초기에는 노점의 얼음 음료와 생채소를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손님이 많아 회전율이 높은 검증된 식당을 선택하고, 식전 손 씻기를 습관화하세요. 지사제와 경구수분보충염을 상비해 두면 든든합니다.
인도에서 주말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카페 브런치로는 델리의 The Grammar Room과 Cafe Tesu, 구르가온·노이다의 Kokoy가 인기이고, 호텔 브런치로는 오베로이(델리 Threesixty°·구르가온 threesixtyone°), 안다즈 뉴델리의 AnnaMaya가 대표적입니다. 인기 장소는 주말 예약이 어려우니 미리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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